안녕하세요.
감성포토 입니다 :)
비오는 날
창 밖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며
따뜻한 커피와
조용히 이어폰을 귓속 깊이 꽂아 넣고
트는 감성 발라드 한 곡 어떠신가요?
저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가끔 집에서도 이어폰을 꼽고 창 밖의 비를 감상하곤 한답니다
오늘은 비 내리는 날
듣고싶은 목소리
" 김필 " 님의
곡 들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최근 이태원 클라스 OST에 참여 하시면서
더욱 알려지셨지만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부터 팬이였는데
작년 김필님이 비긴어게인에 출연하시면서
더욱 팬이 되었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예술이십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 )
사랑 하나
“
좋은 사랑을 만나길 바라도
행여 그럴까 봐 사실 두려워
거짓말처럼 기억을 지우고
널 내 품에 다시 안길 원해 난
말도 안 되는 꿈인 걸 알아도
매일 밤 그 꿈을 꾸길 기도해
”
이 곡의 매력은 일렉기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필님의 음색에 일렉기타의 잘 어우러진
락 발라드 곡인데
몰입감이.. 어후 Good...
또, 이곡의 가사가 참 인상적입니다
좋은 사랑을 만나길 바래도
혹시나 진짜 그럴까봐
완전히 자신이 잊혀질까봐 두렵다는
가사가 너무 현실적이라
참 가슴 아린 가사입니다.
Pierrot(광대)
“
Just smile
어릿광대처럼
종일 웃음 지으며
갈 곳 잃은 눈동자
둘 곳 잃은 마음을
감추고 두꺼운 화장 뒤에
그 슬픔을 숨기고 사는 것
”
가사를 들었을때
최근 영화 "조커" 가 생각납니다
세상의 약자였던 아서가
딱 가사와 맞는 캐릭터이지 않을까요
영화 보다 먼저 발매 된 노래이긴 하지만
굉장히 아서를 두고 만든 노래 같단 생각이 듭니다
변명
“
Until we die
[관계 앞에 항상 난 서툴고]
Until we live
[지켜내는 건 참 힘들어]
Until we free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다면]
Together together
난 원래 이런 사람이라 늘 많은 생각들 속에서
”
[ ] : 독백
이 곡은 김필님이 앨범 yours, sincerely
작사 하실때 가장 먼저 했던 곡이며
개인적인 마음과 상황을 담아 냈다고 하셨는데
독백부분에 김필님의 마음이 녹아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필님의 곡은 앞에서 봐왔듯
전체적으로 어두운 곡이 많습니다
아마 이곡 끝 부분이 모든 곡을 설명 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 난 원래 이런 사람이라 늘 많은 생각들 속에서"
그때 그 아인 - (이태원 클라스 OST)
“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
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
”
OST 이다 보니 가사가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사중
저는 이 노래의 마지막 부분인
" 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
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 "
현대인들에게도
조금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자분들은
꿈꿔왔던 것들을 이루셨나요?
저는 아직 이루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달려가야 하네요 ㅠㅠ..
이번 포스팅 재밌으셨나요
다음 포스팅도 알차고 재밌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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